[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추성훈 제자 윤창민이 3월 17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ONE Friday Fights 9’ 에서 키릴 고로베츠(29·우크라이나)와 대결한다.

윤창민 vs 키릴 고로베츠 ⓒ원챔피언십 제공
윤창민 vs 키릴 고로베츠 ⓒ원챔피언십 제공

윤창민은 2018년 일본 리얼리티프로그램 ‘격투대리전쟁’ 시즌2에 ‘사랑이 아빠’ 추성훈 제자로 참가, 우승을 차지하여 원챔피언십 계약 자격을 획득했으며, UFC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주도하는 ‘팀스턴건’ 소속 파이터다.

원챔피언십 전적 6승 2패인 윤창민이 고로베츠를 이긴다면 1198일(3년 3개월 12일) 만에 종합격투기 연승 행진을 재개하게 된다.

고로베츠는 우크라이나 대회 ‘월드 워리어스’ 라이트급에서 2019년 잠정 챔피언, 2020년 정규 챔피언을 지냈으며, 지난해 원챔피언십 진출 후에는 페더급으로 내려가 1승 1패를 기록했다.

윤창민은 원챔피언십에서 라이트급(2경기)보다 페더급(5경기)으로 더 많이 뛰었으며, 나머지 1경기는 원챔피언십 페더급 기준을 약 2.42% 초과하는 계약 체중 조건이었다. 윤창민과 고로베츠는 원챔피언십 페더급보다 2.58% 무거운 몸무게로 대결하는 것에 동의했다.

원챔피언십에서 윤창민은 조르기 기술로 4차례 항복을 받아냈고, 펀치로 1승을 거뒀으며, 판정으로 이긴 것은 1번뿐일 정도로 화끈한 경기를 펼쳐왔다.

한편, 원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24개국에서 229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