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임원진 구성, 홍태용 시장과 대화의 시간 가져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김해시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3기 위원 위촉식 및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1부 정기총회는 △제3기 임원 선출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기타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홍태용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해시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홍태용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해시

이어 2부 위촉식은 △제1·2기 상임회장인 서춘화 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제3기 위원(62명) 위촉장 수여 △시장과 대화의 시간 △지속가능발전 나무 만들기(희망의 메시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제3기 임원진은 공동의장으로 시민대표 윤남식(56, 인제대 미래복지연구소), 기업대표 이시우(63, 건축사사무소 평산 대표)가 선출됐으며 당연직으로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이 행정대표 공동의장이 됐다.

공동의장 중 협의회를 대표하게 되는 제3기 상임회장 및 운영위원장에 기업대표 이시우, 감사(2명) 손현두, 김경남, 5개 분과 위원장은 생태환경분과 임영택, 지역경제분과 오병석, 보건복지분과 강태옥, 교육문화분과 이병영, 마을공동체분과 김채영 위원이 각각 맡게 됐다.

이시우 신임 상임회장은 “지속가능발전 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되어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다”며 “협의회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시민과 행정 그리고 기업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2월 출범한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 시의원, 기업체 임직원,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65명(당연직 3명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가능발전 시민의견수렴과 정책제안, 지표 및 추진계획 모니터링, 교육홍보, 지속가능발전 조사연구, 실천과제 발굴 추진, 국내외 교류협력 등으로 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는 민관협력기구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3기 협의회는 기존 지속가능발전 공모사업,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대학,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이외에도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속가능발전 인식 제고를 위한 시민 주도적 사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대표 사업을 보면 가야문화축제, 환경교육주간 행사, 분청도자기축제 등 지역 축제 연계 지속가능발전 홍보와 캠페인 확대, 시민 주도적 참여로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환경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지속가능한 릴레이 캠페인 등이 있다.

또 제3기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가능발전 토론회 및 역량강화 교육’, 전문성 향상과 다양한 학습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심화교육 및 동아리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홍태용 시장은 위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듣기 위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김해시 발전을 위해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정의 (우리 공동의 미래, UN 브룬트란트 보고서, 1987)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유엔총회에서 193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현재세대와 미래세대 간 균형을 맞추고 모두가 공평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 17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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