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조용호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토양개량제 2,816톤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위원회가 개최됐다. (사진=곡성군)
토양개량제 위원회가 개최됐다. (사진=곡성군)

 

지난 20일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농협, 이장대표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개량제 위원회가 개최됐다.

토양개량제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토양개량제는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 토양개량과 지력을 유지 보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3년에 1주기로 읍면을 순차적으로 나누어 공급해오고 있다. 올해 공급 대상 지역은 곡성읍, 오곡면, 삼기면, 석곡면 4개 읍면이다. 총 1만207필지, 1,509ha가 지원된다. 규산 8만9744포, 석회 4만7635포, 패화석 3,421포 총 14만 800포/20kg(2816톤)가 주소 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 옥과면이 대상이고 내후년에는 입면, 겸면, 오산면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 단가는 1포당 규산질 3,100원, 석회질 3,480원, 패화석 2,610원이고 공급 규격은 1포/20kg이다. 톤백(500kg) 공급 희망자는 주소 소재지의 지역농협에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의 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를 영농철 이전에 신속히 공급하여 농업인의 농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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