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3일은 봄처럼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하늘이 종일 희뿌연 가운데 현재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 동두천과 원주가 136마이크램까지 치솟았고 서울도 101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쁜 수준을 보이고 있다.

2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먼지가 머물면서 영향을 주겠으나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고 강원 영동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또한, 밤사이에는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안개가 다시 짙어지겠고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5∼15cm, 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3∼8㎝, 경북 남부 동해안 1∼5㎝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동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 5∼15㎜다. 제주도에는 23일 밤부터 내린 비가 24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낮 동안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겠고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한 상황에서 국외에서 추가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전북·경북 등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겠다. 인천과 경기 북부·대전·광주는 오전에, 전남·부산·경남·제주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등 6∼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녁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조업 활동하기에는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렁이겠으며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동해안에는 다시 비가 내리면서 오후부터 25일(토요일) 늦은 밤 제주를 시작으로 26일(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까지 확대 되면서 오후사이 비나 눈이 특히 영동에는 최고 15cm, 경북 동해안에도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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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종일 탁한 공기모습 ⓒ뉴스프리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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