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현대캐피탈은 21일 서울역 본사(그랜드센트럴 빌딩)에서 타운홀 미팅(Townhall Meeting)을 열고, 새 기업 비전 '금융으로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Global Leader in Mobility Finance)를 공개했다.

현재 세계 14개국 18개 법인을 운영 중인 현대캐피탈은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원팀(One team) 구조를 굳힌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국내외 인재들을 영입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캐피탈 미국(Hyundai Capital America, HCA) 법인장을 역임한 로스 윌리엄스(Ross Williams) 씨를 본사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임명하고 디지털 인력 채용과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 환경에 관해서는 '6가지 일하는 방식'(6 Core Actions)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막힘없는 정보 공유와 거침없는 소통 ▲불필요한 과정을 걷어내고 핵심에 집중 ▲두려움 없는 도전과 실패를 통한 더 큰 배움 ▲익숙함을 버리고 새로움을 제안하는 용기 ▲시작부터 끝까지 빠르게 완결하는 힘 ▲고객보다 더 고객을 이해하려는 열정이 선정됐다.

현대캐피탈 목진원 대표는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판매 지원을 위해 자동차금융서비스의 커버리지(Coverage)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디지털과 글로벌 금융 역량에 대한 투자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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