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브렌던 앨런, 무니즈에 서브미션 승...“미들급 모두와 싸우고 싶어”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브렌던 앨런(27, 미국)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안드레 무니즈(33, 브라질)를 상대로 3라운드 4분 25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앨런은 “무니즈가 나를 테이크다운하려고 할 걸 알고 있었다”며 “난 그걸 막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테이크다운 당했을 때는 바로 리버스로 포지션 역전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위 무니즈를 피니시하고 미들급 랭킹 재진입이 확실시 되는 앨런은 “미들급의 모두와 싸우고 싶다”며 “션 스트릭랜드(31, 미국)나 크리스 커티스(35, 미국)와 리매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래 이날 메인 이벤트는 니키타 크릴로프(30, 우크라이나)와 라이언 스팬(31, 미국)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크릴로프의 건강 이상으로 취소됐다.

한편, 타티아나 수아레스(32, 미국)가 몬타나 데라로사(28, 미국)를 2라운드 2분 51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피니시하고 4년 만에 UFC 옥타곤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수아레스는 “너무나 기쁘다. 오랜 시간 동안 이 순간을 꿈꿔왔다”며 “그동안 싸울 수 없었다.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없다는 건 정말 힘들었다. 나는 꿈을 잃는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안다. 그래서 또 한 번 꿈을 잃고 싶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스트로급 타이틀을 노리러 간다”며 “다시 체급을 내리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겠다. 난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