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와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측은 전국에서 각종 물품이 모이는 물류센터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이 혼합돼 배출량 파악이 어려웠다고 설명하며, 폐기물 처리 과정 주체가 달라 관리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CJ대한통운 김희준 ESG 담당, SK에코플랜트 조재연 DT 담당이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CJ대한통운)
(왼쪽부터) CJ대한통운 김희준 ESG 담당, SK에코플랜트 조재연 DT 담당이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CJ대한통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웨이블'(WAYBLE)로 폐기물 발생부터 운반, 최종 처리에 이르는 전 단계를 디지털로 전환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에서 나온 폐기물을 SK에코플랜트의 인프라를 통해 재생원료로 재생산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김희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은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자원순환은 혁신기술을 활용해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바꾸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이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SK에코플랜트의 환경 인프라를 결합해 독자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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