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선정, 불법체류율, 유학생 관리 등 평가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가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에서 10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한남대학교는 평가 기준을 충족해 내년 2월까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평가지표는 유학생의 ▲불법체류율을 비롯해 ▲전략 및 선발 ▲유학생지원 ▲유학생관리 및 성과 등 4가지 영역에서 3개 분야 이상을 통과해야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며, 한남대는 모든 영역을 통과했다.
세부적으로 ▲학생선발 및 입학 적절성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 ▲학업지원과 생활지원 ▲중도탈락률 ▲유학생 상담률 ▲유학생 공인언어능력 ▲만족도 및 관리 분야 등이 모두 기준이상을 충족했다.
한남대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각종 평가 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10년 연속 인증을 받게됐다.
이번 인증으로 한남대학교는 비자 발급 절차의 간소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인증대학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공시돼 외국인 유학생, 외국 정부에 유학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된다.
한남대 관계자는 “교육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신규로 변화하는 지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교육국제화 명문 대학을 입증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