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가족 참여, 자원봉사의 가치와 인권교육 실시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제17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18가족 6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 제17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사진=진주시)
진주시자원봉사센터 제17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사진=진주시)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연간 봉사활동 안내와 봉사단 가족 소개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최명국 강사를 초빙하여 자원봉사의 가치와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과 함께 봉사단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면서 배려심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은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하는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복지시설과 연계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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