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속초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부터 9월까지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22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3회 연 66회를 직접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수리를 지원한다.
또한, 자가 정비방법 및 올바른 농업기계 사용법을 농업인에게 숙지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계획으로 고령화된 농촌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농업기계 고장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농번기철인 5월과 9월에는 농작업 중 발생되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계 119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한다.


속초시는 올해 수리비용으로 8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하였으며, 소형농업기계는 10만 원, 대형농업기계 5종(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승용관리기, 베일러)에 대하여 기종별 30만 원까지 무상수리하여 농가경영비 부담을 덜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트랙터 181대, 경운기 157대, 관리기 161대 등 모두 922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한 결과 농업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농철 전 농업기계를 수리하여 농업인들이 적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번 순회수리 교육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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