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관내 택시 187대 요일 구분없이 운행

[전남=뉴스프리존]조용호 기자= 해남군은 오는 10일부터 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해남지역 전체 택시 187대가 요일 구분 없이 상시 운행함에 따라 심야시간 승차난 완화 등 택시 이용 승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청 전경. (뉴스프리존 DB)
해남군청 전경. (뉴스프리존 DB)

 

택시부제는 국토부훈령을 근거로 50여년 간 유지돼온 택시 강제 휴무제도로 해남군의 경우 개인택시는 6부제, 읍권 일반택시는 10부제를 적용해왔다.

해남군은 지난해 말부터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택시부제 해제를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택시부제 해제로 퇴근,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사자 처우 개선은 물론 승객 중심의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택시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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