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체계 확립·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해경이 대형 해양오염 사고를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체계 확립을 위해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재구성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청사.(사진=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 청사.(사진=목포해경)

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월 정기 인사에 따라 해경과 관계기관의 요원으로 인력을 재구성해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부터 신속히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방제대책본부는 지속성 기름(원유, 중유 등) 10㎘, 비지속성 기름(경유 등) 및 유해화학물질 100㎘ 규모의 유출 사고나 국민의 재산, 환경에 현저한 피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설치된다.

지역방제대책본부 본부장에는 서장을 중심으로 공보관과 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 3개의 부로 구성되며 ▲오염사고 분석‧평가 ▲확산방지 ▲방제세력의 지휘통제 ▲관계기관과 협업 등 방제조치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대형 해양오염사고 시 원활한 방제지휘 체계 확립 및 신속·효율적인 방제 조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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