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마리 아기연어 방류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대성공

[강원 =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양양문화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2023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에 참가한 가족들이 연어치어를 남대천으로 보내고 있다.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에 참가한 가족들이 연어치어를 남대천으로 보내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이 자녀와 함께 아기연어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이 자녀와 함께 아기연어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양양군의 르네상스 사업으로 새롭게 정비된 남대천 샛강과 다목적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연어 치어를 방류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친환경, 친자연 생태체험을 지향하며 추진되었으며 올해 성공을 기반으로 양양군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서울, 경기는 물론 강릉, 속초, 고성 등 영동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의외로 많았으며 국내 가족단위 생태축제가 부재한 환경에서 행사성공은 양양군이 연어치어 방류를 컨텐츠로 한 축제 사업에서 한 걸음 앞서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 참여인원은 총 1,400명으로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예약으로 진행된 10회차 대부분이 매진되었으며, 축제기간 함께 운영된 마켓과 놀이시설 등도 참여자와 주말 남대천을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재활용이 가능한 방류용기를 활용하고 자체 플로깅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축제에 걸맞는 운영진의 세심한 준비도 돋보였다. 

양양문화재단은 이번 축제의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설악산, 동해, 남대천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이 갖춰진 양양군만의 특장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참여 회차, 모집인원, 컨텐츠 등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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