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팹(Fab) 가동을 목표로 전력과 용수 등 핵심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사진=용인특례시)

이 자리에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과 시행사인 용인일반산단의 김성구 대표와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의 이동걸 사업단장 등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에게 주요 사업별 진행 경과를 보고받은 뒤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현장과 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수직구 터널을 굴착하고 있는 현장을 차례로 살피고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에게 “공직자들로부터 공사 진척상황을 보고받고는 있지만 현장을 직접 찾아 확인하니 기반시설 공사가 탄탄하게 잘 이뤄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며 “공사에 속도를 내려는 욕심보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지난달 7일 기준으로 토지 보상이 99%, 지장물(소유주 기준) 보상은 76% 마무리된 상태다. 소유권이 확보된 토지엔 벌목공사와 가설시설물 설치를 하는 등 올 상반기 본 단지 조성을 위한 대규모 공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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