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규모 관광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맞춰 15명 미만 소규모 관광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영주형 특화 관광상품 개발유치와 영주형 특화 숙박형 투어 관광객 지원 두 가지로 진행된다.

무섬외나무다리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사진=영주시)
무섬외나무다리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사진=영주시)

'영주형 특화 관광상품 개발유치 사업'은 KTX이음과 택시를 연계한 영주형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택시 이용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여행시작 1일 전까지 관광상품 일정표를 포함한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 사전협의를 받고 여행이 종료된 후에는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주형 특화 숙박형 투어 관광객 지원 사업'은 영주를 여행한 15인 미만의 개인 또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박 1박 이상, 관광지 등 2개소 이상, 음식점 등 3개소 이상 방문해 시 관내에서 지출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5만원, 20만원 이상일 경우 10만원, 30만원 이상일 경우 1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여행시작 3일 전까지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이 끝난 후 여행경비 지원금 신청서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관광객 유치 및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장기간 시름에 빠진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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