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 '삼성 디지털프라자' 명칭을 '삼성스토어'(Samsung Store)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360개 매장, 백화점 및 대형마트 입점 매장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새로워진 삼성스토어는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밀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스토어 대치점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스토어 대치점 전경 (사진=삼성전자)

먼저 '삼성컬처랩'(Samsung Culture Lab)을 운영해 최신 비스포크 가전과 갤럭시 기기 사용법을 공유하고, 쿠킹·인테리어·갤럭시 활용 숏폼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치·부천중동·용인구성·김해 4개 매장에서는 유아‧초등학생 대상 과학·코딩 클래스인 '삼성스토어 코딩스쿨'이 열린다.

제품 전문 상담사 '디테일러'(Digital lifestyle Tailor) 서비스는 온라인 매장 '삼성닷컴' 연계 서비스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 확대됐다. 

3D 기술로 구현된 온라인 매장에서 상담·구매까지 가능한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 'VR스토어'에서는 청각‧언어장애 고객 대상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의 친환경 건축 인증 획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스토어 청담점은 절수형 제품 설치, 에너지 효율 개선, 건설 폐기물을 재활용해 지난 2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봉구 부사장은 "23년만에 새롭게 변화하는 삼성스토어가 고객이 원하는 바를 세심하게 반영해 더욱 젊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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