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과 병행한 사회성 교육…지역공동체 적응 도와

[전남=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산하 재능봉사단이 지역 장애인 직업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탁구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체력까지 단련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봉사단 회원이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생 대상 탁구 연습 모습.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봉사단 회원이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생 대상 탁구 연습 모습.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의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단장 유인섭)은 7일 광양시 중마 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발달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탁구 교실을 열어 탁구 교육과 함께 참가자들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돌보고 살피고 재능봉사단은 광양지역 독거노인과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탁구 교실에 참가한 장애인들은 향후 취업을 위해 직업 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생들이다. 

유인섭 돌보고살피고 재능봉사단장은 “오늘 행사로 지역 배려계층의체력 단련뿐만 아니라 친목 도모와 교류의 시간까지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모든 구성원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이웃들을 도우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2014년 재능봉사단을 출범하였으며 현재는 약 2500명의 봉사단원들과 46개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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