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8일도 봄기운이 가득한 하루인 가운데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날이 따뜻했지만 목요일은 강원 남부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함을 해소하기는 부족하지만,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중북부·서해 5도 5㎜ 내외,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남부·강원 중북부 동해안·충청권·제주도 등 5㎜ 미만이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 11도, 부산 14도로 예상된다.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9도, 광주 22도, 대구 22도로 11∼22도로 예보됐다.
또 중서부와 호남, 제주도는 종일, 영남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구·영남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조업 활동으로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모두 0.5∼2.0ｍ로 예상된다.
한편, 오전까지 대부분 지방에는 시속 70k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겠고 고온건조한 서풍 때문에 특히 동쪽 지방에 건조함이 심할것으로 합천과 울산 등 경남 지방의 건조주의보는 2주째 접어들겠다.
기상청은 주 후반에는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겠고 오는 12일(일요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고 강원도는 눈으로 내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