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2년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 재개 및 한일관계 개선 중요한 이정표 될 것"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대통령실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 초청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을 방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11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방일 기간 중의 상세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방문으로 12년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의 방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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