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한화 건설부문은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을 체결, 수처리시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자료=한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자료=한화)

한화 건설부문은 2019년 2122억 원 규모의 천안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 수주, 지난해 12월 2112억 원 규모의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달 20일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은 7214억 원(실시협약 기준) 규모로 추진된다.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최신 기술로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고, 지상에 공원과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화를 대표사로 하는 대전엔바이로가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30년간 운영을 맡는다.

사측은 ▲HDF Process(한화 유로변경형 질소·인 고도처리기술) ▲환경부 신기술 인증을 받은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HTM Water System (2단 침지형 막여과조를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장치)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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