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오는 7월 완공 목표로 기흥구 일원 2곳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맨발 산책로 조감도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맨발 산책로 조감도 (사진=용인특례시)

산책로가 조성되는 곳은 기흥구 마북동 법화산 일원 구성도시자연공원구역 임도길 3km 구간과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 내 1km 구간으로 오는 5월 착공해 빠르면 7월부터 시민들이 맨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 5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별개로 시는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주변에 추진 예정인 ‘갈담생태숲 조성사업’에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공원의 기능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능동적 개념으로 확장됨에 따라 앞으로도 용인특례시의 자연 자원을 시민들을 위한 힐링 체험공간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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