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 입학생 41명은 3월 17일부터 6개월간 행복한 노후생활에 활력을 찾는다.

[ 강원=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에서 노인대학생 및 임직원, 기관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양양노인대학 입학식이 10일 오후 2시, 열렸다.

이날 ‘양양 노인대학’은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지회장 전용우)의 부설로, 양양군이 지원하여 지역 어르신이 행복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정보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9번째 운영되는 양양노인대학에는 작년의 두배인 41명의 어르신이 입학하여 면학의 열기를 더했다.

입학식은 노인강령 낭독, 노인대학장 인사, 내빈축사, 노인대학 운영방침 안내, 교과과정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의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7일부터 9월 22일 까지 인문·건강·문화, 인지프로그램, 노래교실 등 어르신의 여가선용을 위한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매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배움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이루기 위해 진행되는 노인대학 과정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2004년 설립되었으며, 작년까지 총 7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입학식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의 활력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는 축사를 하는 최태섭 부군수
입학식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의 활력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는 축사를 하는 최태섭 부군수
양양노인대학장의 인사
양양노인대학장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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