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하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22-23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를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에 참여한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정우택 국회부의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신진서(사진 가운데) 9단, Z세대팀 프로 바둑기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시상식에 참여한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정우택 국회부의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신진서(사진 가운데) 9단, Z세대팀 프로 바둑기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지난해 12월 2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주간 진행된 22-23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는 M(1985~2004년생 출생자)세대와 Z(1995~2010년 이후 출생자)세대 프로 기사들이 5명씩 팀을 조합해 출전했다.

최종 대국에서는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둬 Z세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으로는 원목 우승 상패와 상금 7000만 원이 주어졌다.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은 "22-23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를 통해 바둑팬들에게 하나은행이 추구하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의미가 전해졌기를 바란다. 전 세계 77개국 약 1억명의 인구가 즐기는 바둑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최종 착수(바둑판에 돌을 놓는 행위)에 1만 원을 곱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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