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관광을 AR게임과 스마트 앱의 '고고양양'을 통해 함께 즐길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 강원=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양양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8개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증강현실(AR)게임을 개발한다.

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와 배경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더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포켓몬 GO'게임이 대표적인 증강현실 게임이다.

군은 모바일 의존도가 높은 요즘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가지 스마트 경험 및 편의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개발중인 송이채취 증강현실 게임
개발중인 송이채취 증강현실 게임
개발중인 연어낚시 증강현실 게임
개발중인 연어낚시 증강현실 게임

스마트관광 앱 ‘고고양양’이 6월 1일 출시될 예정이며, 관광객들은 고고양양 앱 다운로드 후 주요 관광지에서 AR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관광 앱과 연계·개발되는 증강현실 게임은, 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 낙산사 ▲ 송이밸리자연휴양림 ▲ 남대천 연어생태공원 ▲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 몽돌소리길 ▲ 죽도해변 ▲ 휴휴암 ▲ 송이조각공원의 특색을 살린 미니게임 방식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관광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이용자가 ‘고고양양’ 관광 앱에서 전체 미션을 완료할 시,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여 관광객들이 보다 많은 관광지를 다녀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광지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의 이벤트와 연계하여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스마트 관광도시 앱 개발완료 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 앱을 비롯한 증강현실 게임의 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과거에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관광 앱을 활용하여 관광지의 매력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양양 관광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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