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세븐일레븐은 서울 사당역 인근에 먹거리 특화 매장 '푸드드림2.0' 1호점 '푸드드림ECO'(사당본점) 매장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푸드드림은 약 30~40평 공간에 시식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락과 HMR(가정간편식), 국수, 치킨, 슬러피, 걸프음료를 취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드림ECO 매장은 비건, 밀키트 제품을 확대하고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푸드드림2.0 매장 내부 이미지 (사진=코리아세븐)
푸드드림2.0 매장 내부 이미지 (사진=코리아세븐)

푸드드림ECO 매장은 사회적 기업 '동구밭'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생활용품 전용 코너를 구성했고, 리빙케어 제품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이 설치됐다. 매장 시설에는 친환경 마감재,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도입했고 점포 근무자 유니폼은 페트병 재활용 원사가 적용됐다.

세븐일레븐 이윤호 DT혁신팀장은 "기존 편의점의 역할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먹거리의 제공에 한정돼 있었지만 지금은 고객의 미래가치까지 담아내야 한다. 푸드드림2.0모델은 건강, 환경 등 MZ(1980~1994년 출생자)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미래가치를 충분히 담아 기존 푸드드림 보다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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