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 기자회견 개최
홍주읍성 복원·정비, 홍성역 역세권 개발 등 ‘속도’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는 15일 “국가산단은 홍성군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었다. 이제는 홍성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는 15일 “국가산단은 홍성군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었다. 이제는 홍성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박성민기자)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는 15일 “국가산단은 홍성군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었다. 이제는 홍성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박성민기자)

이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행보 다음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 것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홍주읍성은 홍성군 역사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그런 사업이다. 유동인구와 관광객들을 지역으로 올 수 있도록 홍주읍성 복원·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성역 역세권 개발도 빠르게 마무리하고 KTX 준공과 동시에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재래시장과 명동상가도 함꼐 살려내는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군수는 “10만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었고 반드시 필요했던, 홍성군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지역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충남도청 이전 10년이 지나도록 더디기만 했던 내포신도시 발전 속도를 본 궤도에 올리는 원동력이 됨은 물론,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원도심 공동화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얻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위치도.(사진=홍성군청)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위치도.(사진=홍성군청)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내포신도시 인근 약 71만3000평 부지에 5000억 원을 들여 조성될 계획이다.

미래자동차, 수소산업, AI, 2차 전지, 바이오, 드론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신산업을 품게 된다. 250여개의 관련 기업 유치, 2만3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6조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사업시행사 지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시공사가 선정되면 곧바로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라며 “미래 홍성군 발전을 위한 성정동력 창출과 혁신적인 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필코 홍성군이 다른 지역보다 국가산단도 잘 만드는 국가균형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이밖에 이 군수는 “홍성군의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드린다”며 ▲북서부순환도로 개설 등 교통망 확충 ▲스마트 지하주차장 등 홍성역 역세권 개발 사업 성공적 추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홍주읍성 복원·정비 역량 집중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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