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그 측근들 향해 욕설·음해뿐인 '똥파리', '민주당은 할 수 있다' 외치며 개혁 외치는 '잼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친문계이자 이낙연계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와 개혁파 의원들을 지지하는 '개딸(개혁의딸, '잼딸'로도 불림)'의 활동과 관련 "팬덤정치의 수혜자(이재명 대표)가 그것을 제어하고 또 자제시키고 그걸 정지시키기 위해서 훨씬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적극 지지했던 '극렬 팬덤' 세력인 소위 '똥파리' 세력의 행위에 대해선 "이렇게 극심하지는 않았다"라고 강변했다. 

이들 '똥파리' 세력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며 소위 '진문 감별사' 행위를 한 세력이자, 이재명 대표에 대해선 5년 넘게 지금도 음해 중에 있는 대표적 세력이다. 이들은 지금도 이재명 대표 악마화를 주도하고 각종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제일선에 있는 세력이다. 

이낙연계가 이재명 대표에게 '누명'을 씌운 대장동 건을 비롯해 이재명 대표 관련 가짜뉴스 확산도 이들 '똥파리' 세력이 제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다. 즉 이재명 대표 악마화 내용 출처가 국민의힘이나 '조선일보' 등이 아닌 바로 이들이라는 설이 파다한 이유다. (사진=재명이네파출소 자료 중)
이낙연계가 이재명 대표에게 '누명'을 씌운 대장동 건을 비롯해 이재명 대표 관련 가짜뉴스 확산도 이들 '똥파리' 세력이 제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다. 즉 이재명 대표 악마화 내용 출처가 국민의힘이나 '조선일보' 등이 아닌 바로 이들이라는 설이 파다한 이유다. (사진=재명이네파출소 자료 중)

전해철 의원의 발언을 두고 유튜브 시사방송 '새가 날아든다(새날)' 진행자인 '푸른나무'는 14일자 '새날' 방송에서 "일단 팩트부터가 틀렸다. 제가 소위 극문 똥파리들의 피해 생존자 중 하나"라며 "민주당 정치인들중 (똥파리 세력으로부터)상상을 초월하는 막말과 욕 안 먹어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라고 짚었다.

푸른나무는 "소위 말해서 8.15 광복절 이후에 독립운동했다는 자들이 '나는 옛날부터 문재인 지지자였어'하면서 기존에 정권교체를 위해 투쟁했던 사람들을 일제히 좌표 찍어서 공격하기 시작했다"라고 회고했다. 

푸른나무는 문제의 '똥파리' 세력에 대해 "윤석열 찍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재명 못 찍겠어서 윤석열 찍었다'고 인증한 사건도 있었고, 현수막 걸고 기자회견도 했잖나"라고 짚었다. 그는 전해철 의원을 향해 "그런데 개딸이 문파보다 극심했다는 말을 어떻게 하나"라고 직격했다.

이들 '똥파리' 세력은 이재명 대표에게 '찢'이나 '막산이'라는 멸칭을 쓰고 있으며, 그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를 향해서도 '혜경궁 김씨' 등의 멸칭을 쓰고 악의적 유언비어를 계속 유포 중에 있다. 이낙연계가 이재명 대표에게 '누명'을 씌운 대장동 건을 비롯해 이재명 대표 관련 가짜뉴스 확산도 이들 '똥파리' 세력이 제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다. 즉 이재명 대표 악마화 내용 출처가 국민의힘이나 '조선일보' 등이 아닌 바로 이들이라는 설이 파다한 이유다.

푸른나무는 문제의 '똥파리' 세력에 대해 "윤석열 찍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재명 못 찍겠어서 윤석열 찍었다'고 인증한 사건도 있었고 현수막 걸고 기자회견도 했잖나"라고 짚었다. (사진=일요서울TV 영상 중)
푸른나무는 문제의 '똥파리' 세력에 대해 "윤석열 찍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재명 못 찍겠어서 윤석열 찍었다'고 인증한 사건도 있었고 현수막 걸고 기자회견도 했잖나"라고 짚었다. (사진=일요서울TV 영상 중)

이들 '똥파리' 세력은 이재명 대표와 가깝거나 그를 비난하지 않는 정치인들을 향해 '찢 묻었다'는 표현으로 비방하고 있으며, 이해찬 전 대표에게 '해골찬', 추미애 전 대표에겐 '애미추'를 비롯한 일베식 비난용어를 써오고 있다.

이들은 최민희·제윤경 전 의원이나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경 부대변인 등 여성 정치인들을 상대로도 성희롱과 일베식 욕설을 난사 중에 있다. 특히 이들의 '사이버불링'은 도를 넘은지 오래이며, 정치인이 아닌 소위 '개딸 유튜버'에게까지 이같은 폭력을 가한 바 있다. 

이들 '똥파리'의 마구잡이 욕설과 가짜뉴스 살포와는 달리, 지난 대선 직후 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젊은 여성층인 '개딸'의 경우엔 '민주당은 할 수 있다' '민주당 쫄지마' 등의 긍정적 구호를 외쳐왔다. 이들의 집회에선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가장 많이 울려퍼질 정도로 긍정적 메시지가 가득했다.

'재명이네마을(잼마을)' 카페 등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들 '개딸'은 즉 민주당 내부 개혁이나 개혁법안 처리에 동참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을 가했으며 비판하더라도 '똥파리' 세력처럼 '음해' 등은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난 대선경선 당시 '똥파리'의 적극적 지원을 받았던 이낙연계 측이나 '수박'으로 지목된 의원들은 개딸의 활동에 대해 '팬덤정치와 거리를 둬야 한다' '배후 조종세력이 있다'고 강변·폄훼하며, 대다수 당원·지지층의 목소리에 귀를 닫는 중에 있다. 정작 진짜 '악성 팬덤'으로 꼽히는 '똥파리'의 이재명 대표 등을 향한 각종 음해에 대해선 함구하거나 '심하지 않았다'고 강변 중에 있다. 

'똥파리'의 마구잡이 욕설과 가짜뉴스 살포와는 달리, 지난 대선 직후 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젊은 여성층인 '개딸'의 경우엔 '민주당은 할 수 있다' '민주당 쫄지마' 등의 긍정적 구호를 외쳐왔다. 이들의 집회에선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가장 많이 울려퍼질 정도로 긍정적 메시지가 가득했다. 즉 민주당 내부 개혁이나 개혁법안 처리에 동참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을 가했으며 비판하더라도 '똥파리' 세력처럼 '음해' 등은 하지 않았다. (사진=고승은 기자)
'똥파리'의 마구잡이 욕설과 가짜뉴스 살포와는 달리, 지난 대선 직후 민주당에 대거 입당한 젊은 여성층인 '개딸'의 경우엔 '민주당은 할 수 있다' '민주당 쫄지마' 등의 긍정적 구호를 외쳐왔다. 이들의 집회에선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가장 많이 울려퍼질 정도로 긍정적 메시지가 가득했다. 즉 민주당 내부 개혁이나 개혁법안 처리에 동참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비판을 가했으며 비판하더라도 '똥파리' 세력처럼 '음해' 등은 하지 않았다. (사진=고승은 기자)

푸른나무는 특히 '똥파리' 세력의 시초로 꼽히는 팟캐스트 방송 '정치신세계' 측과 전해철 의원의 사이에 대해서 짚었다. 그는 '정치신세계'를 "저게 소위 말하는 극문똥파리의 심장이었다"라며 "소위 말하면 '친문 국회의원 나왔다'로 자기들 팔이를 해왔다"라고 했다. 그는 이들 세력이 새날이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등을 집중 공격했다고도 강조했다.

푸른나무는 "제가 아는 모 정치인은 소위 극문똥파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악플에 병원에 입원했다고 할 정도"라며 "그런 자들이 사실상 광복절 이후 독립운동하면서 저렇게 할 때 자제를 촉구한 적이 있느냐"라고 전해철 의원 등에 물었다. 

실제 이들 '똥파리' 세력의 집중적 지원을 최초로 받았던 건 지난 2018년 경기지사 경선 당시 이재명 대표와 경쟁했던 전해철 의원이었다. 실제 그 당시부터 '똥파리' 세력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집중적인 악마화를 시작했으며, 경선 당시 전해철 의원을 지지한 바 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경선에서 승리하자 문제의 똥파리 세력은 상대당 후보인 남경필 전 경기지사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그러나 그 당시 그런 '똥파리' 세력의 행동을 전해철 의원 등이 자제시킨 사례는 발견되지 않으며, 도리어 그 이후에도 계속 친분을 쌓은 정황이 공개됐었다.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는 지난 2021년 7월 '이동형TV'를 통해 전해철 의원과 문제의 '똥파리' 세력이 함께 2018년 가을경 MT를 갔던 구체적 정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푸른나무는 "김종민 전해철 이런 사람들이 저런 방송(정치신세계 등)에 나가서 분열에 앞장섰던 사람 중 하나인데 개딸이 똥파리보다 극심하다는 얘기를 하느냐"라며 "저쪽 공격 포인트가 이재명 사퇴하라가 일부가 있고, 개딸을 악마화하면서 이재명 악마화도 같이 하는 비열함이 있다는 것"이라며 소위 반명계의 행동을 지적했다.

당시 그런 '똥파리' 세력의 행동을 전해철 의원 등이 자제시킨 사례는 발견되지 않으며, 도리어 그 이후에도 계속 친분을 쌓은 정황이 공개됐었다.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는 지난 2021년 7월 '이동형TV'를 통해 전해철 의원과 문제의 '똥파리' 세력이 함께 2018년 가을경 MT를 갔던 구체적 정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사진=이동형TV 방송화면 중)
당시 그런 '똥파리' 세력의 행동을 전해철 의원 등이 자제시킨 사례는 발견되지 않으며, 도리어 그 이후에도 계속 친분을 쌓은 정황이 공개됐었다.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는 지난 2021년 7월 '이동형TV'를 통해 전해철 의원과 문제의 '똥파리' 세력이 함께 2018년 가을경 MT를 갔던 구체적 정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사진=이동형TV 방송화면 중)

푸른나무는 이같은 전해철 의원의 행동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도 비교하며 "둘다 내부총질이긴 하나 전해철은 당원을 때리고 이준석은 정치인을 때린다"라고 짚기도 했다. 그는 "(전해철 의원은)마치 이재명이 시켜서 (개딸이)한 것처럼 (표현)하는데 아니잖나"라며 "오죽하면 저 사람들이 저렇게 세게 이야기할까라는 것을 읽을 줄 모르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푸른나무는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원들 욕하는 거 봤나. 끊임없이 대통령 주변의 윤핵관들 욕하지 않나"라며 "정치인이 정치인 욕하는 건 그렇다칠 수 있는데 자기 당원들 욕하는건 일종의 갈라치기라고 본다"라고 질타했다.

패널로 출연한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은 소위 반명계를 향해 "자제시켜라 하기 전에 성찰이 좀 필요할 거 같다"며 "민주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내게 이런 얘기를 할까. 본인의 발언을 좀 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경 부대변인은 또 '1년전 대선투표일이면 누굴 지지할 것이냐'는 최근의 '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3월 6~8일 사흘간 성인남녀 1033명 조사, ARS 무선전화 방식, 응답률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에서 '이재명 46.8%, 윤석열 39.3%'가 나왔음을 언급하며, "지금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더 원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닌가. 그런데 이재명 대표를 향해 책임져라, 자리 내려놓으라 얘기하는 건 민심과 거꾸로 가는 판단"이라고 직격했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