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경남 합천군이 14일 군 산하 건설공사 현장감독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합천군 공공계약 실무교육을 운영했다.

14일 건설공사 감독공무원 공공계약 실무교육 모습.(사진=합천군)
14일 건설공사 감독공무원 공공계약 실무교육 모습.(사진=합천군)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해 회계직원의 역량 강화와 내부 회계책임 강화∙개선방안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설공사 사례교육, 현장감독업무, 채권관리, 사후정산, 질의답변 순으로 총 3시간 동안 실무사례 위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공사감독원의 다양한 고충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교육을 통해 종합∙전문건설 업역 칸막이 규제폐지에 따른 상호 업역진출, 종전 원도급자 의무사항이었던 건설재해 예방지도 업무의 발주청 책임제 등 시시각각으로 다변화하는 공공분야 건설공사 정책 변화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신속한 민원해결을 통해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과 감독업무 이행 중 각종 다툼 등의 분쟁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수현 재무과장은 “향후 각 분야별 맞춤형 회계교육이 분기별로 준비돼 있다”며 “계약이행 과정 중 법률문제에 대한 1대1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계약부문 사각지대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며, 모든 교육과정은 해마다 상설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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