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추영옥 BNK경남은행 통영지점장이 14일 통영시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추영옥 BNK경남은행 통영지점장 장학금 기탁 모습.(사진=통영시)
추영옥 BNK경남은행 통영지점장 장학금 기탁 모습.(사진=통영시)

특히 추영옥 지점장은 BNK경남은행 본사를 비롯한 여러 지점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022년 통영지점에 발령받았으며, 몇 년간 저축한 적금과 자비를 기부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추영옥 지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천영기 통영시장은 “우리 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이어나가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2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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