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실과 대책보고회 개최
재정집행 상황 집중 점검 등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산청군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제고를 위한 제1차 실과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보고회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 등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산청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1차 실과 대책보고회   (사진=산청군)
산청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1차 실과 대책보고회.(사진=산청군)

특히 추진이 부진한 사업의 재정집행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부서별로 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과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추진사항 전반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또 민생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자리 예산과 생활 SOC사업 분야 예산의 신속한 집행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산청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인 2635억원의 재정을 모두 집행할 방침이다.

이는 신속집행 통계목 대상총액 4392억원의 60%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 산청군은 공공기관 등에 대한 위탁사업비 조기 발주를 통한 선지급, 공정별 소요기간 단축, 선금지급 등을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부서별 신속집행 실적을 공유해 부서 간 경쟁을 도모하고 우수 부서에는 인센티브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행실적 부진 부서에 대해 매주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신속집행은 민생경제 안정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각 부서장 책임 아래 신속 집행률을 끌어 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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