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굴기로 자산 50조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날지 기대. 

기원전 218년,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 이 전쟁은 기원전 201년까지 계속되었고 전쟁이 시작되자 한니발은 보병 9만 명, 기병 1만 2천 명, 코끼리 37마리의 대군을 거느리고 원정에 나서며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길을 통해 이탈리아로 가기 위해서다. 그 길은 바로 알프스 산맥을 넘는 것.
기원전 218년,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 이 전쟁은 기원전 201년까지 계속되었고 전쟁이 시작되자 한니발은 보병 9만 명, 기병 1만 2천 명, 코끼리 37마리의 대군을 거느리고 원정에 나서며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길을 통해 이탈리아로 가기 위해서다. 그 길은 바로 알프스 산맥을 넘는 것.

“병사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지금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처해 있는지 어떤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두 바다는 그대들의 조우를 둘러싸, 한 척의 배도 빠져 나갈 수는 없다. 앞에는 포 강이 있고, 뒤에는 알프스 산이 있다. 이 급류에 차단되고, 이 험준한 산에 가로막혀, 나아가려니 길이 없고, 물러서려니 막혀 있다. 이에 그대들은 승리나 죽음이냐, 오로지 한판 싸움으로 결판을 지어야만 한다.“

[전국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기원전 216년 카르타고 병사들에게 한 연설이다. 당시 카르타고는 지중해 패권을 놓고 로마와 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 카르타고는 북아프리카 튀니지에 위치한 도시국가였다. 소국 카르타고가 유럽의 강국 로마와 맞서 전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한니발 장군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니발은 제2차 포에니 전쟁의 영웅이다. 그는 전쟁의 달인이었다. 제2차 포에니 전쟁 때도 이무도 예상치 못한 알프스 산맥 행군을 감행해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로마를 기습해 로마군을 궤멸 직전까지 몰았던 명장이다.

리더는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리더가 승리의 비법을 만들면 대중들은 그것을 승리의 길이라고 인정한다. 길은 승자의 몫이다. 한니발이 제2차 포에니 전쟁으로 진정한 승자가 됐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키는 초격차 경영에 힘쓰고 있다.

사진: 구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에서 도석구 LS MnM 부회장(좌에서 4번째), 명노현 (주)LS 부회장(좌에서 6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3.16. [LS그룹 제공]
사진: 구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에서 도석구 LS MnM 부회장(좌에서 4번째), 명노현 (주)LS 부회장(좌에서 6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3.16. [LS그룹 제공]

구자은 회장은 지난 15일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해,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참가,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Link,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7개 회사의 배터리 및 전기차 기술을 한 곳에 모아 ▲ESS ▲K-Battery ▲EV Charging ▲EV 등 4개의 존을 구성했다.

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의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의 이동 등을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LS그룹도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공개한 것이다.

구자은 회장은 구 회장이 연초 발표한 그룹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2030년까지 두 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구자은 회장의 LSpartnership은 LS의 경영철학으로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LSpartnership은 Integrity와 최고의 실력을 가진 LS인들이 상호 존중과 협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이는 LS 모든 구성원의 참여로 만들어진 LSpartnership이 LS인의 생각과 행동을 하나로 묶는 정신적 구심점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니발이 병사들에게 카르타고가 처한 위급한 운명을 강조했듯이 결사항전의 의지가 없다면 죽음밖에 없는 위기가 현실이다. 배터리는 글로벌 경제 전쟁의 중심에 서 있다. 구자은 회장이 위기를 승리의 원동력으로 삼은 한니발 장군처럼 LSpartnership을 바탕으로 배터리 굴기를 통해 자산 50조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날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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