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서천군농업대학’이 지난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서천군농업대학 17기 개강 장면.(사진= 서천군청)
서천군농업대학 17기 개강 장면.(사진= 서천군청)

올해 서천군농업대학은 전문기술 습득과 소득향상을 위한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채소원예과정 38명과 양조발효과정 34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교육 일정은 11월 22일까지 과정별 매주 1회 각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총 22회 9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채소원예과정은 주요 채소 재배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초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양조발효과정은 술과 식초, 장류 제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장순종 소장은 “교육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농업대학을 통해 지역농업의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7기를 맞은 서천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총 1264명(농업대학 1132명, 농업대학원 1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촌 리더를 육성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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