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본기 김교수 인터뷰2] "'이재명 대동세상' 위해 '가시밭길' 선택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친문 정치인들은 왜 민주당 역대 후보 중 최고의 득표율로 대선에서 아깝게 패배한 거물정치인 이재명에게 도발하고 있는 것일까요. 왜 77.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대표가 된 이재명을 우습게 보는 걸까요. 그 이유는 친문세력들의 뒤에는 신격화된 문재인이라는 인물이 존재하고…"

일본의 실상을 파헤치며 비판하는 영상 그리고 '굿바이 일본' 등의 저서로 유튜브 구독자 30여 만명을 보유한 '일본 까기 전문가'인 '롯본기 김교수'는 최근 '문사모(문재인에게 사기당한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왜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는지를 각종 자료를 통해 분석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공개 비판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개지지에 나서고 있다. 

'롯본기 김교수'는 12일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비판이 금기시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마음 속에서 내려놓아야 진정한 이재명 대표의 대동세상과 민주혁명을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소위 '이낙연계'를 비롯한 '친문'이라 불리는 정치인들이 이재명 대표를 연일 흔들고 있는 그 배경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다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롯본기 김교수'는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비판이 금기시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마음 속에서 내려놓아야 진정한 이재명 대표의 대동세상과 민주혁명을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소위 '이낙연계'를 비롯한 '친문'이라 불리는 정치인들이 이재명 대표를 연일 흔들고 있는 그 배경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다고 짚었다. (사진=연합뉴스)

'롯본기 김교수'는 12일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비판이 금기시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마음 속에서 내려놓아야 진정한 이재명 대표의 대동세상과 민주혁명을 완성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소위 '이낙연계'를 비롯한 '친문'이라 불리는 정치인들이 이재명 대표를 연일 흔들고 있는 그 배경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다고 짚었다.

"'77.77%(실제는 90% 가량) 지지' 받은 이재명을 수박이 흔들 수 있는 배경엔 문재인이 있다"

'롯본기 김교수'는 지난해 이재명 대표의 전당대회 득표율 77.77%를 언급하며 "잼딸들의 지지율이 추가되고 가짜 당원이 색출된다면 90% 이상의 당내 지지율을 보유한 역대 최고의 민심을 등에 업은 민주당 정치인이 이재명인데 왜 우습게 볼까"라고 반문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그 이유는 친문세력들의 뒤에는 신격화된 문재인이라는 인물이 존재하고 문재인의 배후에는 중앙일보, 조선일보, 삼성이라는 대한민국 적폐의 끝판왕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그 뒷배를 믿고 이재명 죽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그 연결고리를 하고 있는 문재인의 실체를 파악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마음 속에서 내려놓는다면 문재인을 믿고 이재명을 공격하던 친문정치인들의 세력이 자연스럽게 와해되고 오합지졸이 되어 이재명으로 하나가 되는 개혁적인 민주당이 되어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고 단언했다. 즉 '수박'으로 질타받는 정치인들이 언론을 통해 더 이상 목소리 높이지 못하게 하려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내려놓는 과정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있어야 한다는 설명인 것이다.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은 임기가 끝났어도 아직까지 민주당 지지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신격화 된 인물"이라며 "민주당 지지자들이 그가 신이 아니었다, 그는 민주시민을 배신한 적폐의 밀정이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내려놓게 되는 순간 친문정치인들의 입지도 약화될 수 있는 것이고 이재명에게 머리를 조아릴 수 밖에 없는 형세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마음 속에서 내려놓는다면 문재인을 믿고 이재명을 공격하던 친문정치인들의 세력이 자연스럽게 와해되고 오합지졸이 되어 이재명으로 하나가 되는 개혁적인 민주당이 되어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고 단언했다. 즉 '수박'으로 질타받는 정치인들이 언론을 통해 더 이상 목소리 높이지 못하게 하려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내려놓는 과정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있어야 한다는 설명인 것이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영상 중)
민주당 지지자들이 문재인을 마음 속에서 내려놓는다면 문재인을 믿고 이재명을 공격하던 친문정치인들의 세력이 자연스럽게 와해되고 오합지졸이 되어 이재명으로 하나가 되는 개혁적인 민주당이 되어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고 단언했다. 즉 '수박'으로 질타받는 정치인들이 언론을 통해 더 이상 목소리 높이지 못하게 하려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내려놓는 과정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있어야 한다는 설명인 것이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영상 중)

'롯본기 김교수'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좌파, 우파 진영 상관없이 우리나라 대다수의 정치인들은 매국적폐 세력들에게 매수되어 있다는 정황들이 여러 곳에서 보여진다. 이 썩은 정치판을 갈아엎으려는 진정한 개혁파 정치인"이라며 "촛불혁명 당시에 혜성처럼 나타난 이재명이라는 정치인만이 유일하게 대한민국 정치판을 갈아엎고 새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윤석열 사단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벌이고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데 대해 "이재명이 정치 생명을 잃게 된다면 600년간 해보지 못한 민중개혁의 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것이고 내각제 개헌이 통과되어 일본과 같은 고인물들만의 썩은 정치판이 되어 한민족의 마지막 희망마저 저물어 버리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며 "이재명을 좌우 진영대립 없이 국민들이 지켜내야 하는 상황인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롯본기 김교수'는 "시민들이 피흘려 쟁취한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상황이기에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이재명을 지키고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는 시국"이라고 했다.

"尹 검찰정권 끌어내기 위해 좌우 진영을 하나로 만들려면…"

'롯본기 김교수'는 정권교체가 이뤄진 원인에 대해 "문재인 정권 5년간 수많은 보수, 중도세력들이 문재인 정권에 실망하고 그 반대급부로 윤석열에게 표를 몰아주었다"라며 "윤석열이라는 캐릭터가 좋아서가 아니라 문재인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정치초짜 윤석열에게 표를 몰아주는 복수심 차원의 표심이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그러면서 소위 '윤석열을 키워준 건 문재인'이라는 프레임을 전략으로 밀고 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한직에 밀려나 있던 윤석열 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적으로 임명했고, 그 이후에도 검찰총장 자리에 역시 파격 임명한 바 있다. 

'롯본기 김교수'는 "그토록 얕은 팬심을 보유한 정치초짜 윤석열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불경기와 각종 경제위기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정권자체가 매우 쉽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영상 중)
'롯본기 김교수'는 "그토록 얕은 팬심을 보유한 정치초짜 윤석열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불경기와 각종 경제위기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정권자체가 매우 쉽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영상 중)

'롯본기 김교수'는 "그토록 얕은 팬심을 보유한 정치초짜 윤석열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불경기와 각종 경제위기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정권자체가 매우 쉽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며 "제가 주장하는 문재인과 윤석열이 원팀이었다는 사실을 중도, 보수층들이 인식하게 된다면 엄청난 배신감에 휩싸여 경기침체의 비난을 윤석열 정권에게 쏟아붓게 되고 진보세력들만 투쟁하는 구도가 아닌 좌우 진영이 하나가 되어 윤석열 정권을 흔들 수 있는 신의 한수가 되는 전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윤석열 정권에 분노를 느끼고 있는 세력들이 진영대립 없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아야 이 거대하고 폭력적인 검찰권력을 끌어내리고 진정한 민중의 촛불혁명을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친박세력, 홍준표 지지자, 유승민 지지자 모두 끌어안고 하나가 되어야 적폐 끝판왕들과 한 몸이 된 검찰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지난해 여름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취지의 영상을 내보내면서부터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도 상당한 공격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문재인을 비판하면 엄청난 비난과 협박이 있을 거라는 점 저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재명을 변치 않고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그의 정권창출을 위해 가장 전략적인 결정이 무엇인가 고심하다가 내린 결정"이라며 "저 스스로 가시밭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내가 돈 벌려고 문재인 비판한다고? 그럼 친일했지" "문재인 향해 흔들리고 있는 민심, 조만간 폭발할 것"

'롯본기 김교수'는 "평생 동안 전략에 관련된 일만 하고 살았다"라며 "그래서 항상 전략적인 사고에 훈련이 돼 있다. 모든 사안을 전략적인 차원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최적의 효율로 사안을 해결하려 한다"라고 했다. 그는 국내 대기업 전략기획실에서 일하다가 미국으로 가족이민을 떠났으며, 미국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현지 경영전략 컨설팅업체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후 일본에서 경영학 교수를 맡았다.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 비판 틈새시장으로 돈을 벌려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비난에 대해선 "애당초 제가 돈을 벌려고 생각했다면 친일을 했었을 것"이라며 "완전 보수 쪽에 줄서서 출세길을 달렸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실제 모 유튜버의 경우에도 과거엔 친노·친문 성향을 내세우다, 어느 순간 윤석열·국민의힘 지지로 전환해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중에 있어서다.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 비판 틈새시장으로 돈을 벌려고 했다면 이재명 지지표명은 하지 말아야 돈이 더 잘 들어올 것"이라며 "문재인만 비판하면 보수 지지자들 슈퍼챗이 더 잘 터지는 것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제 유튜브 채널 운영의 최종목적은 이재명의 대동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보수세력들이 언론에 선동되어 이재명의 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문재인 비판만 하지 왜 돈벌이에 방해되는 이재명 지지 발언을 하겠나"라고 강조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외교·국방에만 치중하고 내치는 총리에게 사실상 위임했다는 것을 지적하며, 즉 내각제 전단계인 이원집정부제 실험으로 해석했다. 내치를 총괄하는 총리는 이낙연·정세균·김부겸 등 '개혁'이 아닌 '협치'를 외치는 정치인들을 줄줄이 임명했고, 장관들 역시 개혁성향과는 거리가 먼 이들을 계속 기용해왔다는 지적이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영상 중)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외교·국방에만 치중하고 내치는 총리에게 사실상 위임했다는 것을 지적하며, 즉 내각제 전단계인 이원집정부제 실험으로 해석했다. 내치를 총괄하는 총리는 이낙연·정세균·김부겸 등 '개혁'이 아닌 '협치'를 외치는 정치인들을 줄줄이 임명했고, 장관들 역시 개혁성향과는 거리가 먼 이들을 계속 기용해왔다는 지적이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영상 중)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의 실체에 대해 조금씩 민심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라며 "문사모 회원들이 아직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진실은 조만간에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제가 주장하는 것에는 항상 팩트와 근거가 있기 때문"이라고 자부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현재 흔들리고 있는 민심이 조만간에 크게 폭발하고 문재인과 그를 옹호하고 찬양해 왔던 민주계열 유튜버들에게 분노의 화살을 퍼붓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이재명의 대동세상은 올해 여름부터 그 서광이 비추기 시작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올 여름까지 동시 시청자수를 1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려 진정 깨어있는 민주시민들을 양산하고 이재명으로 하나가 되는 대동세상의 밑바탕을 이재명 대표에게 마련해 드리고 싶다"라며 "하나가 된 그 뜨거운 민심으로 언론개혁법을 통과시키고, 대장동특검을 통해 검찰 독재정권을 올해 혹은 늦어도 내년에는 끌어내리는 것이 당면한 저의 목표"라고 목소릴 높였다.

'롯본기 김교수'는 "정치적 이념대립 없이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유토피아 대동세상이 열린다면 저는 큰 욕심이 없다"라며 "이재명 정권 하에서 악마 같은 복지 혜택을 누리며 한민족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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