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는 제2회 학술대회와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위 사진은 제10대 회장에 이어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돼 연임하게 된 장선호 회장(킹세종이비인후과 원장)임.[사진=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는 제2회 학술대회와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위 사진은 제10대 회장에 이어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돼 연임하게 된 장선호 회장(킹세종이비인후과 원장)임.[사진=이기종 기자]

이번 세종시의사회의 제2회 학술대회는 세종충남대병원과 함께 정기총회를 겸해서 진행됐다.

먼저 올해 정기총회는 내빈소개 및 축사(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강준현 국회의원, 홍성국 국회의원, 강민구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장,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회장 인사(장선호 회장), 의사윤리강령 낭독(김광진 부회장, 이유경 특임이사), 안건 보고(2022년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재무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회칙 개정), 감사장 및 공로패 증정, 차기(제11대) 회장 및 감사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학술대회의 세부내용을 보면 세종시특별자치시의사회 의무1 이사 이강우(세종성모내과의원), 의무2 이사 양준원(이삭소아청소년과의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송희정(신경과 교수) 진료처장, 김현정(피부과 교수) 기획조정실장이 좌장을 맡아 2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총 7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날 발표된 7개 주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을 시작으로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 ‘소아청소년의 비만’, 세종특별자치시 아동청소년과 정용운 계장이 ‘아동학대’를 발표했다.

이어 감염내과 김정옥 교수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방사선종양학과 김영일 교수의 ‘방사선치료의 발전 – 뷰레이’, 외과 윤상일 교수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외과에서 로봇수술의 활용’, 산부인과 유헌종 교수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서 로봇수술의 활용’을 소개했다.

특히 세종시의사회 차기회장 선출의 경우 제10대 장선호 회장(킹세종이비인후과 원장)이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돼 연임하게 됐다.

제11대 세종시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장선호 회장은 “제10대 회장에 이어 제11대 회장직을 맡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앞으로 의료연구도시 및 행정수도로 발전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민건강수호와 보건정책수행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제 10대 임원진들의 열정어린 협조로 의사회 회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었으며 광역시도의사회 승격을 위한 회칙개정, 사무행정정비 및 대외협력강화 등의 업적도 이룰 수 있었다”라고 지난 10대 회장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제 제 11대 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하에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가 광역시도의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항후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는 시민들을 위한 최고의 의료전문가 단체로서 그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장선호 제11대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장 취임과 관련된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회원 여러분

먼저 저를 회장으로 다시 선출해주신 의사회 임원진분들과 모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 10대 회장에 이어 제 11대 회장직을 맡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앞으로 의료연구도시 및 행정수도로 발전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국민건강수호와 보건정책수행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난제들과 의료인들을 억압하는 잘못된 법안들이 산자해하지만 우리는 능히 이를 극복해 나갈 힘과 역랑이 있으며 극복할 것입니다.

제 10대 임원진들의 열정어린 협조로 의사회 회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었으며 광역시도의사회 승격을 위한 회칙개정, 사무행정정비 및 대외협력강화 등의 업적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회원 여러분

제가 제 10대 회장으로 선출된 해인 2021년말 회원수는 225분이었으며 2022년말 회원수는 297분이었습니다. 현재 집계를 보면 총 회원수는 326분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의사회 회무서비스의 역할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세종특별자치시의 병의원 경영지표결과가 말해주듯이 타시도보다 비교적 우위의 경영지표결과를 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는 회원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견마지로를 아까지 않고 최대한의 노력과 봉사를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 임원진들은 회원분들을 위한 의사회 회무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가일층 정진할 것이며 항상 믿을 수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 회원 여러분

저는 이제 제 11대 회장으로서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하에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가 광역시도의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항후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는 시민들을 위한 최고의 의료전문가 단체로서 그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및 의료인을 억압하는 잘못된 법안들로 우리는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나 어려 자연환경적 재난들과 사회문화적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여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의료보건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우리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할 것입니다.

아울러 세종특별자치시의 보건행정과 국민건강을 위해 보다 전문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의료기술개발과 전문병원설립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제 11대 회장으로서 우리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희망찬 세종특별자치시의사회의 새 역사를 다함께 성취합시다.

회원 여러분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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