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한경국립대학교와 경기도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농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성공적인 창농 준비를 위해 필요한 실전 모의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창업준비농장 창농팜의 입교식을 가졌다.

한경국립대학교와 경기도가 경기창업준비농장 창농팜의 입교식을 가졌다.(사진=한경국립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와 경기도가 경기창업준비농장 창농팜의 입교식을 가졌다.(사진=한경국립대학교)

경기창업준비농장은 경기도의 지원과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의 우수한 농업 인프라와 전문농업교육 노하우 등을 동원해 진행된다.

2023년에 선발된 예비 창업농부는 총 30명으며, 경기도민 중 만18세 이상 ~ 만50세 미만 인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다. 경쟁률은 2:1로 1차 서류전형, 2차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평균연령 33.8세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과 견학형태 귀농·귀촌 교육을 탈피, 참가 훈련생에게 1인 1시설하우스 제공(동당 약 165㎡)하여 농산물을 직접 선택하고 농장경영을 하면서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연간 200시간 이상 단계별 전문교육(step by step), 전문농업인과 훈련생과 1:1 멘티·멘토, 농업현장교육를 통해 실무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창업중심 훈련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 경기도와 한경국립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2022년 현재까지 참가 훈련 이수자 100명중 45명(45%)이 창업을 실천했으며, 폐업률은 0명(0%)이다.

입교식 2부 행사 때는 수료한 훈련생 중 성공적으로 창업한 ‘오늘 딸기’(최지원 대표(경기 여주)) 등 10명의 농부에게 우수창업농장 지정서와 간판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윤덕훈 책임교수(경기친환경농업연구센터소장)는 “많은 국민들이 창농·귀농을 희망하지만, 이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단계에서 여러 문제점과 초기비용으로 현장 애로사항이 많다. 훈련 참가기간 동안 직접 모의창업 농장경영을 통해 현실적인 부분을 경험하고 향후 창농 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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