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 기장군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 15일 관내 의료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취약계층아동 성장클리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장군-동남권원자력의학원 '취약계층아동 성장클리닉 지원' 업무협약식 (자료=뉴스프리존DB)
기장군-동남권원자력의학원 '취약계층아동 성장클리닉 지원' 업무협약식 (자료=뉴스프리존DB)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신체·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인 ‘드림스타트 성장클리닉’ 사업으로 추진됐다. 불균형한 식사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 등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아동의 저성장, 비만, 성조숙증, 아토피 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진단받은 질병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은 대상 아동에 대한 건강검진 진행 후 ▲저성장 또는 성조숙증 진단 아동의 영양제 처방 및 6개월 주기 성장 확인 ▲비만 진단 아동의 3개월~6개월 주기 혈액검사 및 식습관 교육 ▲아토피 진단 아동의 보습제 및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교육과 최소 1개월 주기 추적관찰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장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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