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용 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31일까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제15회 달서독서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15회 달서독서마라톤 대회’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대구 달서구)
제15회 달서독서마라톤 대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대구 달서구)

대회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이며, 초등학생 이상의 달서구민과 달서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는 3km(3000쪽), 5km(5000쪽), 7km(7000쪽), 하프(2만1097쪽) 중 한 종목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책 1쪽은 마라톤 1m로 환산된다.

대회 적용도서는 대구시 공공도서관(공립작은도서관 포함), 달서구 내에 있는 대학·학교도서관 및 사립 작은도서관에서 대출한 책 또는 대회기간 중 구입한 책(전자책 포함)을 읽으면 된다.

또한 개인소장 도서도 가능하며 목표쪽수의 10%까지 기록을 인정해 주며, 마라톤 홈페이지에 읽은 책의 쪽수와 독서감상문 등 마라톤일지를 주기적으로 기록해야 한다.

감상문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3km 종목 30자 이상, 5km 이상 종목은 50자 이상 기재해야 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 또는 완주메달이 수여되고, 감상문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종목별 우수자 각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다음달 중 참가자들의 완주의지 고취를 위해 '독서습관 생활화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많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달서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 생활화를 통해 개인 정서 함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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