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6일 열흘간 함양군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서, 전국 23개 실업팀 110여명 선수 참여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한국 실업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23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3월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함양군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등에서 열리고 있다.

(사)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테니스연맹과 함양군체육회 주관, 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사진 =함양군)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경기 장면.(사진=함양군)

국군체육부대, 한국도로공사, 강원도청, 충남도청, 창원시청 등 전국 23개 실업팀 11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감독, 코치 등 200여명이 참가해, 남녀 단체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단식, 개인전 복식, 혼합복식 등에서 격돌해 어떤 대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실업테니스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명성이 높은 대회인 이번 함양대회에는 국내 랭킹 최고 선수들인 홍성찬, 백다연 등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고,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며 “함양군에 머무시는 동안 천년의 숲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도 둘러보시고 좋은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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