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 박지원 그룹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23'를 참관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밥캣 임직원들을 만나 "올해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신감을 갖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을 먼저 확보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자"고 강조했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 2023'의 두산밥캣 부스에서 무인 전기 콘셉트 로더 '로그 X'(Rogue X)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배너 앞에서 마이크 볼웨버 북미 지역장에게 두산일두(斗山一斗)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 2023'의 두산밥캣 부스에서 무인 전기 콘셉트 로더 '로그 X'(Rogue X)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배너 앞에서 마이크 볼웨버 북미 지역장에게 두산일두(斗山一斗)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두산그룹)

두산밥캣은 2043㎡ 규모의 부스에서 전동화, 무인화 등 최신기술이 적용된 콘셉트 제품과 신제품을 전시했다. 주요 제품으로 ▲엔진 없이 전기로 구동되고 무인 기술이 적용된 콘셉트 로더 '로그 X'(Rogue X)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완전 전동식 트랙 로더' T7X를 스키드 로더에 적용한 'S7X' 등이 공개됐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밥캣은 세계 최초로 스키드 로더를 개발했고 완전 전동식 로더 역시 세상에 처음 선보인 혁신 DNA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기술로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박 회장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두산밥캣 북미지역의 마이크 볼웨버 지역장과 임직원들에게 '2023 두산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순금으로 만든 그룹 상징 '두산일두'(斗山一斗)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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