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20일, 일본의 강제징용 진정성 있는 사과 거듭 촉구
“박근혜 대통령의 국익을 위한 지소미아 체결 평가받아야”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선언한 지소미아(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강제징용 등 과거사와 관련한 일본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로고.(사진=독자)
우리공화당 로고.(사진=독자)

조원진 대표는 3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갈수록 위협적이고 북핵 도발 의도가 다분한 상황에서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폐기한 지소미아를 정상화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우리공화당은 국가안보와 북핵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지소미아 정상화를 촉구했다. 지소미아 정상화로 한미일 안보공조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말 한마디 못하고 북핵 평화쇼의 들러리 역할을 했던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지소미아 무력화 음모는 이제 끝났다”면서“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 11월 지소미아를 체결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익을 위한 결단은 반드시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반도체 공정에 필수인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대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해제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면서 “좌파들은 죽창으로 싸우려 하지만 미래세대들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으로 세계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조원진 당대표는 “한국정부가 강제징용 문제 해법으로 어렵게 제3자 변제안을 제시했지만 이에 대한 일본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라면서 “역사의 진실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일본정부의 대승적이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한일관계가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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