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회 임시회서 5분 발언 진행
계획인구 30%밖에 안 됐는데 주차 문제 ‘대두’…주차장 조성·주차단속 강화 등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문병오 충남 홍성군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포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문병오 충남 홍성군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포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문병오 충남 홍성군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포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문병오 의원은 20일 제293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는 젊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성 있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특히 주차공간 부족이 최대 현안과제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획인구 10만 명의 30%밖에 정주하지 않은 도시임에도 주차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주차가 만연해 사고의 위험이 많이 발생하고 행정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 설명했다.

먼저 문 의원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선 개발계획 반영된 주차장 수요만큼이라도 주차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는 주차장용도 시설 결정부지가 아닌 일반상업용지(대지)에도 주차장 신축이 가능한 것을 알고 있다. 행정에서 과감히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주차장용도 토지 소유자에게만 매달려 주차장 조성의 시기를 늦추지 말고 일반 상업용지(대지)를 군에서 매입해 대형주차타워 주차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문 의원은 ‘홍성군 주차장 조례’와 관련 “주차장법 시행령 6조2항을 보면 조례로 1/2 범위 내에서 강화 또는 완화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우리 조례는 부설주차장의 설치대상 시설물 종류 및 설치기준이 거의 시행령에 준해 제정돼 있다. 시설면적당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고 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내포신도시에 대한 주차관련 주민홍보와 주차단속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은 주민의 올바른 의식”이라며 “적극적인 주민홍보와 최소한의 주차단속을 통해 주차 질서를 확립하면 살기 좋은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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