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당선 정치인들, 관계 인사 비롯해 각 단체 회장, 조합원 포함 약 1000명 참석
-전관규 조합장 “더 낮은 자세로 현장서 답 찾기 위해 일하는 천안축협 조합장 될 것”
-홍문표 국회의원 “새롭게 이끌 전관규 조합장과 구성원, 축협 명성 높여 주리라 확신"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축산업협동조합은 20일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응원리 소재 티웨딩홀서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17대 전관규 조합장(왼쪽)이 취임식서 깃발을 들어올리고 있다(사진=김형태 기자).
제17대 전관규 조합장(왼쪽)이 취임식서 깃발을 들어올리고 있다(사진=김형태 기자).

이날 이·취임식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다수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고 전·현직 천안시의회 의원, 충남도의회 의원,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각 단체 회장, 조합원까지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대 조합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뗐다.

이번 행사는 개회, 내빈소개, 국민의례, 당선자 약력 소개, 당선자 선서, 취임사, 축사, 취임 축하 세레머니, 폐회 선언, 오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취임하는 제17대 전관규 조합장은 ▲첫 번째 조합원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경제상업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 ▲두 번째 교육지원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할 것 ▲세 번째 조합원의 조합 참여 기회를 넓힐 것 ▲네 번째 불합리하고 안일한 업무처리 개선 등을 통해 직면한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안축산업협동조합은 1954년 설립 이래로 축산농가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전관규 취임회장(제17대)은 취임사 통해 “축산작목반, 후계 축산인, 여성조합원 등 조합 내 풀뿌리 조직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개별 조합원들 조합 사업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능력 있고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이 제대로 평가받는 공정한 인사제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신명나게 일힐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조합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진 위한 진취적인 의견이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 “비생산적, 비관행적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소득증대 효과가 큰 부문을 우선 지원하겠다”라며 “기존의 사업에 얽매이지 말고 타조합 사례를 다양하게 살펴보고 조합원 요구에 응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천안축협은 조합원이 소비자 기대에 걸맞은 고품질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면서 “임기 개시 후 조합의 모든 역량을 모아 경제사업 활성화 위한 절차에 착수하고 이 과정서 조합원 여러분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하루를 열흘처럼 일하는 천안축협 조합장이 되겠다”라며 “기존의 사업에 얽매이지 말고 타조합 사례를 다양하게 살펴보고 조합원 요구에 응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천안축산업협동조합 제17대 조합장 취임식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축협 내부의 협조와 협력을 촉진하고 모든 조합원이 하나로 뭉쳐 축산농가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지와 열정을 나누는 계기과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와 격려를 했다.

덧붙여 “1954년 설립된 이래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축산발전에 애써준 천안축산업협동조합 구성원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새롭게 이끌어 갈 전관규 조합장님과 구성원들 모두 천안축협 명성을 한층 높여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모두 하나로 뭉쳐서 발전을 이루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지와 열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축하와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응원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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