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20일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지지를 선언했다.

TCFD는 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로, 세계 95개 국가에서 약 3400개 기업‧기관이 지지하고 있다. 협의체는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목표관리 등)를 공시하고 조직의 의사 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TCFD 권고안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공시하고 있으며 한국TCFD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전환 리스크와 기회를 경영전략에 통합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 요구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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