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회 군의회 임시회서 5분 발언 진행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정윤 충남 홍성군의회 의원이 내포 종합병원과 관련 “소아청소년을 위한 충분한 병상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일 제293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서다.

이정윤 충남 홍성군의회 의원이 내포 종합병원과 관련 “소아청소년을 위한 충분한 병상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진=홍성군의회)
이정윤 충남 홍성군의회 의원이 내포 종합병원과 관련 “소아청소년을 위한 충분한 병상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진=홍성군의회)

이정윤 의원은 “홍성과 예산, 청양, 서산, 태안 등 충남 서부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과 병동과 전용 병상을 20개 이상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관내 소아청소년과가 있는 의료기관은 29곳. 그러나 전문의가 배치된 곳은 홍성의료원을 비롯해 5곳에 불과하다.

그러나 ‘소아과’학은 성인의 축소판이 아니라 어린이만의 장기·기관마다 고유한 특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소아청소년과에도 내·외과 마찬가지로 심장, 신장, 호흡기 등 장기·기관별 세부전공이 있어 전문의가 필요하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기준 홍성에 거주하는 19세 미만 인구가 1만6145명으로 도내 다섯 번째로 많은 사실을 언급한 뒤 “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과 병동이 설치되면 인근 지역 아이들까지 아파서 천안이나 서울로 이동하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귀한 아이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병상 이상의 소아청소년과 병상과 다수의 전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행부 차원의 관심을 호소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