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과 맹사성의 미래경영 리더십’ ‘만전당 홍가신의 삶과 철학’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는 지역이 배출한 역사적 인물에 관한 단행본 총서 2권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과 맹사성의 미래경영 리더십’ ‘만전당 홍가신의 삶과 철학’ 표지(사진=순천향대학교).
‘세종과 맹사성의 미래경영 리더십’ ‘만전당 홍가신의 삶과 철학’ 표지(사진=순천향대학교).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세종과 맹사성의 미래경영 리더십’, ‘만전당 홍가신의 삶과 철학’은 지역이 배출한 역사적 인물의 삶과 사상을 독자가 폭넓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전개하고 있어 지역 교육기관의 교육자료로 활용과 더불어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과 맹사성의 미래경영 리더십(맹주완 아산학연구소 부소장 지음)’은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1360~1438)과 조선 시대 성군인 세종의 행적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 상을 제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책에서 제시된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통해 과거를 배우고 오늘을 해석하며 미래를 바라보는 훌륭한 길잡이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만전당 홍가신의 삶과 철학(송기섭, 전성운, 김기승, 김일환, 이근호, 김학수 교수 공동집필)’은 596년 홍주목사로 재직할 때 이몽학의 난을 진압한 공로로 청난공신(淸難功臣) 일등에 봉해진 인물 만전당(晩全堂) 홍가신(洪可臣,1541~1615)의 업적과 사상을 담고 있다. 만전당 홍가신의 인생 자취와 삶의 지향, 일상적 삶의 태도와 사상적 지향, 정치활동과 사상 등 홍가신가의 역사적 전개와 인적 네트워크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아산 지역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2010년 설립된 이후, 아산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조사, 발굴, 연구하여 아산학 정립에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고, 아산 지역 발전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아산시 간 상생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산의 역사·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매년 학술회의 개최, 연구 프로젝트 수행, 아산학 강좌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아산학연구소 박동성 소장은 “사고의 확장과 발상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현대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구상을 위해서는 지역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파악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출간한 두 권의 총서가 아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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