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연계… SNS퀴즈 콘텐츠 개발 힘써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대전시는 대전시소를 대폭 개편·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대전시청 전경.(사진=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는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담당하면서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환경의 변화, 매체 환경 변화 등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와 새로운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시는 시민의 일상 속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우선,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는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과 연계해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또 웹툰과 쇼츠 등 스토리텔링 방식의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인터뷰 동영상을 게시해 마치 TV토론을 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토론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을 찾아가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프로젝트를 운영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생생하게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대전시소를 통해 정책에 반영된 사례를 퀴즈형식으로 재구성한 SNS정책퀴즈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이성규 시 행정자치국장은 “최근에는 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정책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기발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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