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경상남도의회가 라오스 비엔티안주의회와 상호 우호∙신뢰 관계 구축과 상생발전 방안 모색 등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는 경남도의회 운영위원회가 라오스 비엔티안 의원연수 결과를 의장에게 보고하면서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20일 경남도의회 운영위원회가 라오스 비엔티안 의원연수 결과를 김진부 의장에게 보고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사무처)
20일 경남도의회 운영위원회가 라오스 비엔티안 의원연수 결과를 김진부 의장에게 보고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사무처)

지난 16일 오전 김진부 의장과의 간담회에서 신종철 의회운영위원장과 연수 참가의원 7명은 비엔티안주의회의장의 교류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김진부 의장은 신흥개발국인 라오스의 수도권 주요 자치단체인 비엔티안주와의 교류는 상호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단, 비엔티안 주지사로부터 경남도의회는 물론 경남도와 도 교류 의향을 제안 받은 만큼, 경남도와도 소통해 효과성을 더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정규헌 의원을 비롯한 연수 참가의원들은 의료∙소방 등 재난 장비와 전자제품에 대한 물품 지원, 선진 농업 기술이전, 새마을 운동 전파, 농촌과 산업 인적 자원 교류 등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경남 이미지 제고와 각종 기회 선점과 다양한 분야의 인적∙물적 교류로 경남도의 세방화∙가속화, 국제교류 협력사업 심화와 영역 확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방화’란 세계화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현지국가의 풍토를 존중하는 경영방식이다.

한편 지난해 의회운영위원회가 라오스 비엔티안주와 주의회 방문 시, 주지사와 주의회의장이 각각 경남도와 경남도의회와의 교류 요청을 했고, 이를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에게 전달키로 한 것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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