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터널, 장복터널, 진해구청 일원 교통 통제와 무료 셔틀버스 운행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 상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집입로에 탄력적으로 교통 통제를 실시해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 통제구간은 안민터널 일원 2개소, 장복터널 일원 1개소, 진해구청 일원 1개소로, 축제기간 중 주말에 차량 정체가 시작되면 실시한다.

또한 안민터널 방면 차량은 공단로(3500면), 장복터널 방면 차량은 두산볼보로(3000면), 진해 용원에서 오는 차량은 장천제2부두(1000면)에 주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3개 방면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함에 따라 관광객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공단로(안민터널)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두산볼보로(장복터널) 버스는 옐로라인, 장천제2부두 버스는 레드라인으로 칭했다.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후 돌아갈 때는 같은 색 라인 셔틀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아울러 시내에서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의동 종점에서 진해루(해군교육사령부 정문), 경화역, 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임시 시내버스를 주말 16대(15분 간격), 해군사관학교(평일 3대, 주말 8대)와 해군기지사령부(평일 1대, 주말 2대)를 오가는 시내버스도 운행하며 요금은 유료(현금 1500원, 교통카드 1450원)이다. 

창원중앙역에서 북원로터리를 오가는 무료 관광버스도 주말 10회 운행한다.

이승룡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올해 진해군항제가 4년 만에 개최되는 관계로 차량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돼, 주말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은 통제소 일원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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