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부여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상각)는 치매치료관리‧약제비를 연 36만원 상한 내에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상담 장면.(사진= 부여군청)
치매치료관리비 상담 장면.(사진= 부여군청)

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발견하고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키로 했다.

치매관리의 최우선 과제는 적극적인 치료로 치매약을 꾸준히 복용하여 치매 증상을 개선하고 치매의 중증화를 억제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환자의 경우 노년기 발생하는 만성퇴행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어 사회적 비용은 물론 치매환자 가구의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구의 치매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기에 치매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 충족하고 치매진단(상병코드 F00~F03, G30, F10.7)을 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만 60세 이상인 자로 월 3만원(연36만원) 상한 내 실비를 지급한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치매 조기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환자가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부여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치매에 대한 궁금증이나 어려움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치료관리비 관련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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