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로 농업 복지 향상 기대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 중부권역의 농업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될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조성됐다.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장 개속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사업장 개소를 축하하며 떡을 컷팅하고 있다.(사진=당진시청)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장 개속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사업장 개소를 축하하며 떡을 컷팅하고 있다.(사진=당진시청)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8억 8천만 원을 들여 신평면 상오리에 건립한 중부 농기계 임대사업장이 지난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지상 2층 연면적 862.9㎡ 규모에 농업기계보관창고와 부품 등 소모품 창고를 비롯해 사무실이 설치돼 있으며 트랙터, 탈곡기, 쟁기 등 24종의 장비 103대를 구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장 개소로 송악, 순성, 우강, 신평 등 당진시 관내 중부권역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업기계를 소유하지 않더라도 적기에 임대가 가능해져 생산성이 제고되고 일손 부족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농자재 값 인상, 농산물 가격 하락, 고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봉착해 있는 농업 분야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농업인들을 위해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회 의장, 전철수 농협 당진시지부장, 김재선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장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해 사업장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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